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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제목
  • S&T중공업 노사, 사상 최초로 임금교섭 무쟁의 타결
작성일
2011-08-10
조회수
2,568


▣ 기본급(호봉인상분 포함) 8만원 인상, 경영성과급 400만원 지급 등에 합의

  - 9일, 조합원총회에서 67.4% 찬성으로 통과

▣ S&T대우 무쟁의 타결 등 S&T그룹 주력계열사 노사관계 안정 궤도 본격 진입

  - 회장을 비롯한 최고경영진 365일 현장경영, 강성노조도 경영에 신뢰 가져

 

S&T중공업(003570)이 사상 최초로 임금교섭을 무쟁의로 타결했다고 10일 밝혔다.

 

S&T중공업 노사는 여름휴가를 하루 앞둔 지난 7월 29일 열린 본교섭에서 ▲기본급(호봉인상분 포함) 8만원 인상 ▲경영성과급 400만원 지급 ▲무쟁의 타결 격려금 100만원 지급 등에 전격 합의했다.

 

이에 따라 S&T중공업 노조지회는 여름휴가가 끝난 8월 9일 오후 3시부터 열린 조합원총회에서 67.4%의 찬성으로 합의안을 통과시켰다.

 

S&T그룹(회장 최평규)의 주력 계열사인 S&T대우가 지난달 29일 회사 설립 30년 만에 여름휴가 전 무분규로 타결한데 이어 S&T중공업도 올해 임금교섭을 사실상 여름휴가 전에 무쟁의로 타결한 것이다. S&T중공업이 여름휴가 전에 무쟁의 타결을 이룬 것은 2003년 M&A 이후 9년 만에 처음이다.

 

통일중공업(현 S&T중공업)과 대우정밀(현 S&T대우)은 과거 강성노조의 대명사로 전국적인 지명도를 가졌던 사업장이었다. 특히 통일중공업은 80∼90년대 마·창노련의 핵심 사업장으로 지금까지 다섯 차례나 공권력이 투입되는 등 ‘만성 노사분규 사업장’으로 낙인 찍혀 왔었다.

 

이처럼 S&T그룹 주력 계열사들의 올해 임금교섭이 무쟁의, 무분규로 조기 타결된 것은 최고경영진의 철저한 현장경영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. 특히 최평규 회장은 M&A 이후 사원들과 똑같은 작업복 차림으로 365일 현장에서 소통 리더십을 발휘해 온 것으로도 정평이 나있다.

 

회사 관계자는 “올해 연초부터 전체 조합원까지 참여해 전사적으로 추진된 ‘2011 소통 대장정’ 등을 통해 소통과 신뢰의 노사문화가 구축되었다” 며 “이를 바탕으로 회사의 지속성장과 고용안정을 확보해 나가는데 충분한 공감대도 이루었다”고 말했다.

 

그러면서 그는 “M&A이후 사상 최초로 여름휴가 전 무쟁의 임금교섭 타결을 계기로 진정한 선진 노사상생의 문화가 빠르게 정착될 것으로 기대된다” 며 “앞으로도 노사가 더욱 합심해 글로벌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‘2010년대 일류 글로벌중공업 기업’ 실현을 위해 더욱 매진할 것”이라고 밝혔다.

 

 

# 사진 : 최종성 경영혁신본부장(사진 右), 이동수 S&T중공업 지회장(사진 左)